대한안마사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안마사협회는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0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선 헌신적인 봉사 정신 및 시각장애인 자립자활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국회의장상, 서울특별시장상 등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협회 회원 자녀들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도 전달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영상 축전을 통해 협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이종성 의원, 최연숙 의원 등은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협회 회원 등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현장 상황을 중계했다.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투쟁과 영광의 역사를 기록한 기념책자 ‘안마업 100년 안협 50년’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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