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고용 불법마시지 업주 구속
[앵커]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한 태국인 여성을 무자격 안마사로 불법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마사지업소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밤 서울 송파구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들이닥친 서울의 한 마사지 업소.
칸칸이 나눠진 방에는 침구류와 샤워시설까지 갖췄습니다.
한쪽 구석 방에 모여있던 외국인 여성들은 부랴부랴 짐을 정리합니다.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들을 무자격 안마사로 고용하고 성매매를 알선해 온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민간통역사> "관광비자로 왔다는 출입국 사실과 안마사(로 일한 것) 다 인정한다고 합니다."
경찰은 업주 39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업주 58살 공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불법 취업한 여성 17명을 강제 출국시켰습니다.
어제 오후 광주에서는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현장 검증을 하던 19살 이 모 씨가 수갑을 풀고 달아났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관 4명이 있었지만 이 씨의 도주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급하게 수배 전단지를 배포하고 검문 검색을 벌여 4시간 만에 현장에서 4백m 떨어진 건물에 숨어 있던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
검붉은 불기둥이 높이 치솟습니다.
하늘을 모두 뒤덮을 정도의 시커먼 연기.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사용 사무실 등으로 사용해 온 컨테이너 박스 3대가 타 소방서 추산 2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스Y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뉴스동영상은 아래 출처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09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