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마사협회가 주관하는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체험행사’가 2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마사협회가 주관하는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체험행사’가 2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안마사협회가 주관하는 ‘시각장애인 안마테라피 체험행사’가 22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였으며, 시각장애인 안마사에 대한 홍보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자료 전시와 함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의 안마테라피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행 의료법은 제82조를 통해 안마사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시각장애인 중 일정 수준의 교육을 수료한 자만이 할 수 있도록 규정해 시각장애인의 안마업 독점권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의료법 82조 등의 규정이 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는 2008년부터 같은 조항에 대해 내린 5번째 합헌 결정이었다.

헌법재판소는 시각장애인의 안마업 독점권 보장 조항은 시각장애인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며 생활 전반에 걸쳐 시각장애인에게 가해진 유무형의 사회적 차별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하는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다.

김예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현행법은 시각장애인에게 안마 독점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부족과 함께, 불법 마사지업소들의 난립으로 합법과 불법에 대한 인식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체험 행사가 시각장애인 안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마테라피 체험행사와 함께 열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도입에 관한 연구포럼’은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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